대한의사협회가 인적쇄신책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상근직 부회장 2명을 전격 교체해 신민석 부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양훈식 보험이사를 보험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중폭의 개각이다.

상근부회장의 경우 회무의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6월 1일자로 임명한다.

이번 개각의 특징은 개원의들과 젊은 의사들의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획이사에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현 강서구의사회 회장)을,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전 정보통신이사)을, 정책이사에 한정호 충북의대 교수를 각각 기용한 점이다.

아울러 대국민, 대회원 소통 강화 차원에서 부대변인직을 신설, 이혁 보험이사가 겸직토록 했으며,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정보통신이사직에는 은상용 정책이사를 임명했다.

보험 및 의무파트에는 양훈식 보험이사를, 보험전문가인 김영재 교보생명 부속의원 원장을 기용해 이혁 보험이사와 함께 삼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번에 개각의 단초를 만든 회계파트에는 투명성을 위해 임준묵 청안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재무이사로 영입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