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군)이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아상의학발전기금으로 3년간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100억원씩 3년간 조성되는 이 기금은 국내 의학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아산의학상이 일회성의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수상자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의료계, 경제계 등 9명 위원으로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1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제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수상자는 울산대의대 내과학교실 박승정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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