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가 대웅제약과 시알리스 공동프로모션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동프로모션으로 한국릴리는 모든 병원과 비뇨기과의원을 대상으로, 그리고 대웅은 비뇨기과를 제외한 모든 의원급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홍보는 한국릴리가 전담한다.

릴리측은 의원급을 대상으로 한 대웅의 영업력이 필요했으며, 그 동안의 협력관계를 통해 신뢰감을 얻었다고 파트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공동프로모션으로 시판 후 2~3년내에 시장점유율을 50%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웅측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알리스가 비아그라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한 것은 자국내 회사와 공동프로모션했기때문이라고 밝히고 국내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2세대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는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사가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로서, 음식물과 알코올의 섭취에 상관없이 약효가 최대 24~36시간까지 지속되는 획기적인 약물로 개발당시부터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