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社의 고혈압치료제 '에다비'(Edarbi, azilsartan)가 25일 FDA승인을 취득했다.

에다비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길항제(ARB)로 2012년 특허만료가 되는 아타칸(칸데사르탄)의 후속제품으로 단독 또는 다른 강압제와 병용해 하루 1회 경구투여한다.

특히, 신약 에다비는 5,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7건의 임상결과 24시간 평균혈압을 기존의 디오반이나 올메텍보다 유의하게 저하시키는 강압효과를 나타냈다.

에다비는 40mg과 80mg 제형으로 발매 예정이며, 이 중 권고용량은 1일 1회 80mg 제형이다. 40mg 제형은 고용량의 이뇨제를 병용하는 환자들에게 권고된다.

한편, FDA는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선천성 결손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임산부들의 경우 복용을 삼가도록 하는 돌출주의문(a boxed warning)을 삽입할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