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 류마티스연구회가 관절염을 극복한 감동적인 사례를 모집한다.

관절염 주간(10월 12~18일)을 맞아 의사와 환자, 가족이 함께 관절염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기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 마감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의사오 환자 및 그 가족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문의:www.ediapr.co.kr

한편 류마티스연구회는 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를 위한 10가지 생활수칙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적당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장시간 한꺼번에 운동하기보다는 짬짬이 시간 나는대로 가볍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딱딱한 침대에서 자되,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수면을 취한다.
잠을 잘 자는 것도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스트레스는 염증의 고통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합병증을 부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3. 더위, 추위, 습기 등에 무척 민감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한다.
너무 덥거나 추운 곳,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다.

4. 성생활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지나친 성생활을 하게 된다면 몸에 무리가 올 것이다. 자신에게 편안한 체위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적당한 성생활을 하는 게 좋다.

5. 무릎꿇고 정좌하는 자세보다 의자에 앉는 게 좋다.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게 좋다. 무릎꿇고 앉기보다는 가급적 의자에 바로 앉는 게 좋다.

6. 착용감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이 좋다. 신발은 굽이 높지 않으며 바닥이 두꺼운 것이 좋다.
꽉 조이거나 입고 벗기에 복잡한 옷, 굽이 너무 높거나 바닥이 너무 얇은 신발은 불쾌감을 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7. 좌변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욕실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카페트을 깐다.
좌변식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용변을 보고, 미끄러짐을 인한 충격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욕실 바닥에 카페트를 까는 것도 좋다.

8. 세면과 집안 일은 가능한 한 앉은 자세에서 편안하게 한다.
불편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일에 몰두하는 것은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삼간다.

9.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과식을 하지 않는다.
비만은 체중을 증가시켜 관절에 무리를 가할 수 있으므로 과식으로 인한 비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10. 류마티즘 관절염엔 냉찜질을, 퇴행성 관절염엔 온찜질을 한다.
냉ㆍ온 찜질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경직을 줄이기 위해 유용하다. 특히 다른 통증 완화요법과 같이 사용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