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의 강력한 면역기능 조절능력과 복합적 항암기능을 갖춘 사이토카인(Cytokine)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시범사업'에 선정, 정부로 부터 관련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은 정부의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지난 6월 사업을 공표하고 시범사업단 선정에 착수, 기술력 및 R&D 연구능력을 갖춘 기업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 차원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일양약품은 이달 4종의 사이토카인 연구용 시약을 출시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자 교수등에 한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세계 의료계의 난치성 질환 BIO의약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사이토카인은 생체 내 단백질 중 하나로 인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물질로 신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거나 억제하며, 외부 항원이 침입 시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등 인체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조절하는 물질이다.

세계 사이토카인 시장 규모는 650억불을 웃돌고 있으며 2009년 기준 세계 탑10 바이오의약품 중 5개가 사이토카인 관련 의약품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척 높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