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기념병원 주요 의료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제22회 아산상 대상 수장자로 도티기념병원이 선정돼 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이 병원은 지난 28년간 시설아동과 중증장애인, 부랑인, 외국인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병원 문턱을 낮춰 ‘가난한 환자들의 안식처’로 불리고 있다.

의료봉사상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 구본술 명예회장이, 사회봉사상에는 막달레나공동체 이옥정 대표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전 성공회대 총장인 김성수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산상은 1989년 재단 설립자인 아산(峨山) 정주영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해왔거나 효행을 실천해온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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