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의 면역억제제 ‘라파뮨(성분명: 시롤리무스)’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10월 1일부로 승인됐다.

이로써 라파뮨은 13세 이상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의 장기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라파뮨은mTOR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억제제 계열의 면역억제제로 그 임상적 효과는 RMR (Rapamune maintenance regimen) 연구에서 입증된바 있다.

신장이식 후 기본 면역억제제로 사이클로스포린, 라파뮨 및 스테로이드를 3개월 동안 투여하고 사이클로스포린의 투여를 중단한 그룹과 계속 유지한 군을 비교한 결과,사이클로스포린을 중단한 그룹에서 투여 1년 후 신장 기능이 더욱 우수했고, 이러한 경향은 2년 및 3년째에도 계속 유지됐다.

또한 5년째에 악성종양 발생률에서도 사이클로스포린을 계속 유지했던 그룹보다 사이클로스포린을 중단한 그룹에서 악성종양 발생률이 더 낮았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