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사람, 특히 여성들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철분제제가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이안 리드(Ian Reid) 교수팀은 칼슘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30%나 증가한다고 BMJ에 발표했다.
 
교수는 11,921명을 대상으로 하루 500mg의 칼슘복용제를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무작위로 나눈 11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칼슘복용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사람에게서 심장마비 위험이 30% 높게 나타났다.

교수는 지속적인 칼슘섭취가 혈액 속 칼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칼슘복용제의 영향을 알기위해 비타민D의 복용은 제외시켰다.

교수는 칼슘복용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복용했을 때도 같은 결과가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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