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19일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 마르코스고메즈)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정(5mg, 10mg, 20mg)을 전문의약품으로 수입 허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사용상 주의할 점으로 중증 간부전 및 신장질환자, 협심증 및 저혈압 환자는 절대 복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발사인 바이엘사에 따르면 레비트라는 복용한지 15분만에 신속하게 작용이 나타나며 이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 억제제 중에서 레비트라의 주요성분인 바데나필 (vardenafil)은 복용 후 최고혈중 농도 도달시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3월에 영국에서 첫 발매된 이후 세계에서 46번째로 국내에서 허가된 레비트라는 지난해 1~6월 서울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78.4%에서 발기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발매는 9월 말경에 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