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풍선 행사는 지난 8일 처음 시작, 앞으로 매주 목요일 2시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소아병동 11명의 간호사들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한달 동안 매주 1회씩 강사를 초빙해서 단체로 요술풍선 교육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소아병동 윤혜성 수간호사는 주사 맞는 게 무서워서 울던 아이도 요술풍선을 준다고 하면 꾹 참고 눈물을 감추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며 입원중인 어린이들의 힘들고 찡그린 얼굴에 잠시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와서 환자들의 치료에까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