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가톨릭선천성전문센터가 15일 서울성모병원에 오픈됐다.

이 센터는 선천성질환을 가진 산모가 방문하면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통해 모체태아의학,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계, 그리고 소아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환자 및 보호자와 한자리에 모여 상담과 더불어 향후 치료계획을 세운다.

따라서 낙태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소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지난 해 개설 이후 낙태를 출산으로 설득한 사례가 60여건을 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 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부속병원과 전국 가톨릭 의료네트워크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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