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일부터 공공장소의 실내에서 흡연이 금지된 잉글랜드에서 최근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이 크게 줄었다고 버스대학 미첼 심스(Michelle Sims) 교수가 BMJ에 보고했다.

이번 결과로 금연법의 도입으로 심근경색이 감소한다는 증거가 추가된 셈이다.

이번 연구는 2002년 7월~08년 9월(금연법 시행 전 5년과 시행후 15개월)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일차 결과는 매주 입원수로 정했다.

장기적 및 계절경향, 인구크기의 변화량으로 조정하자 심근경색으로 인한 응급입원은 금연법 시행 후 -2.4%로 유의하게 줄어들었다(95%CI -4.06~-0.66%,P=0.007).

시행 후 1년새 심근경색으로 인한 응급입원이 1,200건, 재입원을 포함하면 1,600건 줄어들었다.

입원 수 감소는 60세 이상에서 남성(3.1%, P=0.001)과 여성(3.8%, P=0.007) 모두 유의했다.

하지만 60세 미만의 경우 남성에서는 유의했지만(3.5%, P<0.01), 여성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2.5%, P=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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