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발병 후 4시간 반까지는 유전자변환형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rt-PA)정주요법은 이득이 있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각 환자의 데이터를 종합한 이전 분석에서는 뇌경색 발생 후 3시간을 넘어도 rt-PA요법에 이득이 있을 것으로 시사됐다.

연구팀은 최근 시험데이터를 추가한 분석에서 발병 후 rt-PA(알테프라제)주사까지 걸린 시간(OTT)과 치료효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분석에서는 ECASS III(821례)와 EPITHET(100례)의 데이터를 다른 6건의 알테프라제 시험(환자 총 2,775례)에 추가했다.

OTT 360분 이내의 환자 전체(알테프라제군 1,850례, 위약군 1,820례)를 분석에 포함시켰다.

그 결과, 알테프라제 정주요법으로 3개월 후 결과가 양호해질 확률은 OTT가 짧을수록 높고(P=0.0269), 270분을 넘으면 이득은 나타나지 않았다.

위약군에 비해 알테프라제군의 3개월 후 결과가 양호해질 오즈비(OR)는 OTT 90분 이내가 2.55[95% 신뢰구간(CI) 1.44~4.52], 91~180분이 1.64(1.12~2.40), 181~270분이1.34(1.06~1.68), 271~360분이1.22(0.92~1.61)이었다.

사망 오즈비는 OTT가 길수록 높았고(P=0.0444), 90분 이내가 0.78(95%CI 0.41~1.48), 91~180분이 1.13(0.70~1.82), 181~270분이 1.22(0.87~1.71), 271~360분이 1.49(1.00~2.21)이었다.

심각한 실질성 출혈 발생률은 위약군이 1.0%, 알테프라제군이 5.2%이고 OTT와는 확실히 무관했다.

연구팀은 "발병 후 알테프라제정주 시작까지가 4시간 30분을 넘으면 위험보다 이득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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