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네덜란드 유니버시티의료센터 휴고 스니퍼트(Hugo J. Snippert) 박사는 각종  피부세포의 근간이 되는 줄기세포는 모포내에 존재한다고 Science에 발표했다.

박사에 따르면 예컨대 화상 등의 창상을 수복하거나 피ㅜ이식에서 이러한 줄기세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Lgr6가 표피줄기세포 마커

피부에는 (1)모포 (2)피지선 (3)모포간표피-의 3종의 세포집단이 존재한다.

각각에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자가복제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러한 모든 세포의 큰 근원이 되는 줄기세포의 정체는 지금까지도 수수께끼였다.

스니퍼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Lgr6유전자(줄기세포유전자 Lgr5의 근린유전자)를 발견하고 모포의 크러스터에 존재하는 한 무리의 줄기세포가 표피줄기세포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제시했다.

피부에 상처를 입은 성체마우스에서는 창상의 측면에 있는 Lgr6발현 줄기세포가 피부를 수복시켰다.

박사는 "장기간 창상을 수복하는 동안 이들 세포에서는 모발 뿐만 아니라 새로운 표피도 발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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