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에 막판 등록자가 몰려 3파전으로 치러진다.

연세의대교수평의회는 "20일 오후 5시 의료원장과 의대학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료원장 후보에는 3명이 의대학장에는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후보들은 이미 예상 후보군에 명단을 올린바 있는 이 철 병원장과 정남식 학장, 조우현 강남병원장이 등록했으며, 학장 후보에는 김주항 교수와 안용호 교수, 윤주헌 교수, 정재복 교수 등이 지원했다.[가나다순]

등록 마감 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 4시까지만 해도 의료원장 후보에 조우현 강남병원장 만이 등록한 상태였으며, 의대학장 후보에도 김주항 교수와 정재복 교수 2명만이 지원한 상태였다.

후보자들은 마감 시간에 임박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의료원장 후보자를 살펴보면 현 세브란스병원장인 이 철 병원장(소아청소년과)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과 제2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남식 학장(심장내과)은 연세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심장내과장과, 심혈관연구소장, 연세대 총동문회 운영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의대 학장이며 연세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우현 병원장(예방의학과)도 연세의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분당차병원 부원장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학부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국제병원연맹(IHF) 2007년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 본부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의대학장 선거에는 종양내과학교실의 김주항 교수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에 안용호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에 윤주헌 교수, 소화기내과학교실의 정재복 교수가 지원했다.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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