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에 속속 입성하고 있다.

트위터는 140자 단문인 ‘트윗(tweets)’을 주고 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겸 마이크로블로그서비스로,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국내 이용자도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병원계도 마찬가지.

연세대학교 의료원(twitter.com/iSEVERANCE)은 트위터를 통해 의학 정보와 병원 행사를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중원 125주년을 맞아 이를 알리는 홍보 작업을 계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의료원 트위터 담당자는 “고객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원의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트위터를 개설했다”면서 “트위터가 단문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twitter.com/AsanMedicalNews)은 의학 정보와 병원 소식은 물론 건강교육 동영상,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원 측은 “트위터를 활용함으로써 병원의 긍정적 인지도 확대는 물론 병원 직원 간 소통과 고객의 요구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트위터를 개설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twitter.com/khumc)은 국내․외 의학 정보와 병원 소식, 건강강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의료원(twitter.com/KUMCnews)도 트위터에서 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제공하는 의학 정보와 최근 성과 및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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