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으로 중환자실(ICU)에 입원한 환자의 입원 당시 앙와위(누운상태) 수축기혈압(SBP)과 1년 사망률은 반비례한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안정시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이지만 급성흉통 등 급성스트레스 상태의 혈압과 그 후 사망의 관련성은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급성흉통으로 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앙와위 수축기혈압과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1997~2007년에 흉통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11만 9,151례. 입원 당시 누운자세에서 수축기혈압에 따라 4개군 (1)군 128mmHg, (2)군 128~144mmHg, (3)군 145~162mmHg, (4)군 163mmHg으로 나누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2.47년이었다.

나이, 성별, 흡연습관, 확장기혈압, 입원시와 퇴원시의 강압제사용, 퇴원시 지질강하제와 항혈소판제 사용을 조정한 결과, 1년 사망률은 (4)군이 가장 낮았다. (2)군과 비교한 사망해저드비(HR)는 (4)군이 0.76, (3)군이 0.83, (1)군이 1.46이었다.

(2)군과 비교한 사망의 절대위험은 (4)군 및 (3)군에서는 각각 21.75, 15.2% 낮고 (1)군에서는 40.3% 높았다.

(4)군과 비교한 (2)군의 예후불량은 BMI, 병력과는 독립적이었다. 또 최종적으로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환자에만 한정시켜 분석한 결과에서도 (2)군에 비해 (4)군의 사망위험은 낮았다(HR 0.75).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