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원장 ▲조우현 원장 ▲정남식 학장

 

6월 중순 새로운 연세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결정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인물이 선거에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물인 이철 세브란스병원장과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다. 이와 함께 정남식 의대학장도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철 원장(소아청소년과)은 197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및 제2진료부원장 겸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조우현 원장(예방의학과)은 197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분당차병원 부원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정남식 학장(심장내과)은 197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내과학교실 심장내과장과, 심혈관연구소장, 연세대 총동문회 운영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달라진 선거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존 선거에는 1차 투표에서 1~3위를 선발하고 2차 투표에서 최종 1, 2위를 결정한 후, 이들을 대학총장에게 추천하면 총장이 의료원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교수평의회는 두 차례 선거로 인해 과열 양상이 보이고, 후보간 합종연횡이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단 1번만 투표를 실시해 1, 2위 후보를 총장에게 추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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