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강천자에 의한 의원성 기흉 발생빈도는 6%로 매우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이라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흉강천자 후 기흉발생과 관련한 인자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1966~2009년 메드라린에서 10례 이상을 대상으로 흉강천자 이후 기흉발생을 보고한 연구를 검색. 메타분석을 통해 흉강천자 후의 기흉발생률과 위험인자에 대해 검토했다.

해당되는 24건의 연구(천자건수 총 6,605례)를 분석 결과, 전체의 기흉발생률은 6.0%이었고 이 중 34.1%가 흉강에 튜브를 삽입해야 했다.

초음파 가이드하 천자는 기흉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즈비(OR) 0.3]. 아울러 경험많은 수술자일수록 기흉발생률이 낮았다(3.9% 대 8.5%, P=0..04). 그러나 이 인자를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는 유의차가 없었다(OR 0.7).

기흉은 치료적 자극 후에 발생하기 쉽고(OR 2.6) 또 천자 전후의 증상과 밀접하게 관련했다(OR 26.6). 또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인공호흡기의 사용과 2회 이상의 천자도 기흉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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