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과 박준헤어테크(대표 김광규)는 23일 ‘암환자를 위한 가발기증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박준헤어테크는 오는 5월부터 5년 동안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들에게 매달 100% 수제 패션 맞춤 가발(브랜드명 쓸모) 2개를 기증하게 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암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힘든 암환자들에게 필요한 가발을 기증을 해 줘 감사하다”며 “기증 받는 가발은 불우한 형편에 있는 여성암 환자와 어린이 환자를 선정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광규 대표는 “가발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항암치료 등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힘들어하는 암환자들에게 가발을 통해 자신감과 작은 기쁨이나마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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