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김정곤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21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김정곤 후보가 132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기호 2번 이범용 후보를 33표 차로 이기고 신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정곤 신임회장은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지해 주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모든 의견을 겸손하고 낮게 듣고 섬길 것”이라고 말하고 “한의학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것이며 3년 후 회원들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김정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공석 중이었던 한의협 의장에는 김시영 대의원(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장, 부산 대덕한의원)이, 부의장에는 한명균 대의원(경기 황제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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