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의사회(회장 차희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0 태아살리기 범국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국민 대회는 의사 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기독교 단체와 일반시민들이 낙태근절을 위해 함께 모이는 최초의 행사다.

의사회는 대회에서 ‘낙태근절을 위한 5대 우선 정책 과제 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포하고, 국민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호소문, 낙태 후유증과 낙태 후 증후군에 대한 발표,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사연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태아 발배지 나눠주기 등도 진행된다.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뜻을 함께 하는 단체들과 함께 낙태에 무감각한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풍조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범국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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