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에게 의료기관을 추천해주는 의료복지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파엘 기업의료복지몰은 서류 및 방문심사, 지역사회 평판 등을 객관적으로 종합해 고객에게 의료기관을 추천해 주는 업체다.

라파엘 복지몰은 고객의 불만사항이 2회 이상 접수되면 입점이 철회되는 투아웃(2-out)제를 실시하고, 의료서비스가 불만인 경우 적절한 수준의 치료비 환불을 중재한다.

하지만 누구나 의료복지몰을 이용할 수는 없다. 자신이 소속한 해당기업이 복지몰을 운영하는 대행사와 유료계약을 맺어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점 기업의 임직원은 비보험 분야에서 10~30%, 종합건강검진은 건강보험수가의 50% 수준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직원들의 직계가족도 이용횟수나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예약상담 및 대행 업무를 의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입점 기업에 상담컨설턴트가 상주해 시간을 내서 따로 병원에 가지 않아도 예약 대행은 물론 관심질환 상담과 급여항목에 대한 보험금청구까지 대행한다.

현재 라파엘 복지몰에는 삼성화재 등 44개 기업의 620개 사업장이 고객으로 가입해 있으며, 400여개의 의료기관이 회원사로 있다.

라파엘 하원범 대표는 “병원들은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일정 부분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고, 기업은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은 검증된 의료기관을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병원, 소비자, 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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