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구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교수(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가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당뇨연맹(IDF)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성구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관하는 IDF 활동에 대한 예산권을 가지며, 당뇨병 교육과 원조지원, 홍보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된다.

국제당뇨연맹(IDF)은 1950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142개국에서 183개 의료전문인 및 환자 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세계최대 당뇨병 기구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