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11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9대 소의영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소의영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교수와 의사의 수준이 대학과 병원의 경쟁력을 좌우하기에 아주대의료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에 있다”며  “연구중심의 대학을 위해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해 환자의 신뢰를 얻을만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최고 수준의 진료 분야와 향후 가능성 있는 분야에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진행된 이임식에서는 박기현 전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젊고 패기 있는 소의영 의료원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아주대의료원에 더욱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경기도병원협회 백성길 회장, 학교법인 대우학원 박승철 이사, 이성낙 전 가천의과대학교 총장, 분당차병원 최중언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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