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2004~2009년 6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협심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동절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알려진 협심증이 봄철에 나타나는 이유는 추운 겨울에 운동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연평균 2만명씩 증가

또한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4.7%, 13.7% 증가했으며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5.8%, 여성이 3.6%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9년 47만8천명으로, 2004년 38만명과 비교하여 9만8천명, 연평균 약 2만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협심증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추이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0~69세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50세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84.3%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 증가추세는 이와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30대부터(20대→30대 3.4배, 30대→40대 2배), 여성은 40대부터(30대→40대 3.9배, 40대→50대2.5배) 급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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