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영상을 경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8일 자사의 소마톰 데피니션(SOMATOM Definition)CT 시스템을 활용한 영상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월 1일까지 제출 마감인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은 진단적 가치가 높고, 미적 감각을 갖고 있으면서 사용된 방사선량이 최소라야 한다.

심사 분야는 심장, 혈관, 신경, 흉부, 복부, 골반 총 6개로 나뉘어 각 부분당 한 편씩 우수 영상이 선정되며 수상작에게는 캐논 EOS 50D 카메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수장작품은 유명 박람회나 학회에 전시되며 지멘스가 발행하는 각종 자료에도 게재된다.

심사위원단도 총 3,000편에 달하는 과학 논문 및 150여권의 저서 집필과 100여 회의 각종 대회 수상 경험이 있는 학자들로만 구성돼 철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인 미국 메릴랜드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엘리어트 피쉬만 교수는 “이번 국제 CT 영상 대회는 자신의 영상 촬영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심사 위원의 평가와 별도로 일반인이 뽑는 우수 영상 투표도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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