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오는 1월 15일 오후 5시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온열암 치료 심포지엄’(Oncothermia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열암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온열암 치료기 개발자인 헝가리 성 이스트반 대학(St. Istvan University)의 안드라스 사스(Andras Szasz)교수를 초청해 임상을 바탕으로 한 온열암 치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또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샘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민 과장 등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폐암의 온열 치료, 온열암 치료기(Oncothermia EHY-2000)의 임상적 적용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지난 10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온열암 치료기는 항암치료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의 항암 치료법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

온열암 치료기는 방사선요법 및 화학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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