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제는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 각 기관별 소개 및 업무현황 보고, 각 기관 대표 교수들이 위령제 제단에 나와 헌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령제 제단에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채소와 견과류, 실험동물사료 등이 제물로 올려졌으며, 제단 중앙에는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인 패가 놓였다.
백재승 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은 “연건캠퍼스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