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트립타과 장시간 지속형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제를 결합시킨 새로운 편두통치료제(MT400)의 개발과 판매를 포즌(Pozen)社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GSK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가 판매 중인 수마트립탄 또는 나라트립탄를 장시간 지속형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제와 결합시킨 복합제제를 미국내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포즌사에 의하면 972명의 편두통환자가 참가한 MT400의 2상 임상실험 결과 MT400(트립탄+비스테로이드항염제)이 트립탄 단독투여보다 안전성면에서 우수하며 지속적인 고통 감소효과가 50%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서는 포즌사가 물질 개발을, GSK가 제형 개발과 생산을 맡게 되며, 2004년에는 제3상 임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