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이철희 병원장이 시민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20일 오전 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정희원 전 병원장과 이철희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 및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 김성덕 9~10대 전임 보라매병원장(현 중앙대의료원장), 최동윤 서울시 가족보건기획관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최상의 의료로 서울의 상징이 되는 비전 달성과 맑고 매력있는 세계 도시 서울의 비전 구현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시의 뛰어난 물적 인프라와 서울의대, 서울대병원의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융합하며 첨단 신관 개원, 특성화 전문센터 구축, 뉴비전 수립 등의 눈부신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주인의식을 통한 신뢰와 소통 경영을 운영기조로 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부적인 실천사항으로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고객 지킴이 제도’ 도입 ▲Bottom up의 하의상달과 원활한 대화통로 위한 의사 전달체계정비 ▲자발적인 외부 참여자와 내부 구성원이 함께 가꾸는 병원 ▲첨단IT 활용한 고품격 의료서비스로 그린헬스 병원 지향 ▲신뢰를 기반으로 업적과 정신 계승 및 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 병원장은 “어려울수록 빛나는 반딧불이처럼 어려울수록 잠재 역량을 더욱 발휘하는 빋음의 보라매병원을 만들자”며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의 보라매병원을 고객이 믿고 다시 찾는 병원, 기분 좋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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