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8일 혁신활동의 전략적 파트너인 KT와 지난 2006년부터 6시그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얻어 온 성과물인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 조성식을 가졌다.

병원의 의료복지기금은 현재까지 2억 1천만원에 달한다. 이 기금은 한부모가정 가장 치료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시작한 혁신활동인 만큼 그 성과물이 고객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질 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 의료복지를 위한 더 큰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혁신활동 최종발표회인 ‘퀀텀 리더스 페스티벌(Quantum Leaders Festival)’을 개최했다.

퀀텀 리더스는 병원의 비전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에서 따온 것으로 원자핵 주위를 도는 양자(Quantum)가 에너지를 받으면 순간 높은 괴도로 점프하듯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다.

이번 행사에는 6시그마 5차 활동을 진행한 7팀 및 QA 활동 우수사례 26팀의 발표, 15팀의 포스터 전시가 있었으며 각각에 대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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