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대한 현행 수술 후(보조적) 표준 화학요법에 엘록사틴 (성분명: oxaliplatin)을 추가할 경우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재발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임상종양학회의 제39차 연례회의에서 MOSAIC(보조적 대장암 치료에서 Oxaliplatin/5FU-LV의 역할에 대한 국제 다센터 연구) 연구의 치료 효능 결과가 발표됐다.

MOSAIC 연구의 핵심 연구진 의장인 파리 Saint Antoine 대학병원 종양학 교수 Aimery de Gramont는“5FU가 15년 이상 보조 요법의 주요 약제로 사용되어 온 가운데, 5-fluorouracil(5-FU) 및 leucovorin(LV)과 병용하여 현행 표준 대장암 보조 요법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것은 엘록사틴이 최초의 약제”라고 말했다.

또한 Gramont 교수는 완치를 향한 첫 단계는 재발을 막는 것이라며 MOSAIC 연구 결과의 의미를 보다 많은 환자들의 완치를 향하여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

ASCO에 참석한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MOSAIC 연구는 10여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요법이 개발되지 않은 대장암 보조화학요법에 새로운 초석을 마련한 연구로서 한단계 더 발전한 요법" 이라며, "대장암의 완치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간 계기를 마련했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MOSAIC 연구는 10여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요법이 개발되지 않은 대장암 보조화학요법에 새로운 연구로서 한단계 더 발전한 요법이며 사노피-신데라보에서 후원하였고, 총 148개의 센터가 연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