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이 우리은행으로부터 ‘헌혈증 및 의료비’를 전달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9일 오전 병원 6층 회의실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손호영 의무원장,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우리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환아를 위한 헌혈증 및 의료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우리은행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한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헌혈증 300장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헌혈증과 함께 치료비 1,000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 이날 치료비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에서 지원했다.

이동익 의료원장은“우리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운동을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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