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불우한 실명환자들을 위한 무료개안수술사업 기금으로 가톨릭병원협회에 10억원을 출연했다.
한빛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천주고 서울대교구 주교관 교구장 집무실에서 기부금 출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무료개안 수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료개안수술 기금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로 접수돼 한국 가톨릭병원협회(협회장 장덕필 신부)로 전달된다.
무료개안술은 각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시행 방침과 대상선정방법등을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수술대상은 종교나 교파와 무관하게 천구조 각 교구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수술로 회복이 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사업은 1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는 김진만 은행장에게 기부금 출연에 감사하는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