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 ‘의약품 가격 및 유통 선진화 TF' 주최 토론회에 불참한다.

협회는 24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의약품 가격 및 유통 선진화 TF'의 약가제도 개선 방향과 대원칙이 제약산업의 미래를 포기해야 하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

협회는 또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유통질서 문란 약제 약가인하제도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해치는 부당한 판촉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리적인 약가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도 밝히면서 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면담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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