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형 당뇨병 환자에 유전자변환형 사람인터페론알파(hrIFN-α)를 경구 투여하면 베타세포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당뇨병·소화기·신질환연구소 연구팀은 Diabetes Care에서 등록 후 6주 이내에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3~25세 환자를 1년간 1일 1회 hrIFN-α(5,000 또는 3만단위)를 경구투여하는 군과 위약을 경구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 hrIFN-α 경구투여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혼합식부하시험 후의 C 펩타이드 분비의 변화로 했다.

나이, 등록시 C 펩타이드 수치의 시간곡선하면적(AUC), 시설을 조정하여 혼합식부하시험에 대한 반응을 AUC로 나타냈다.

그 결과, 1년간의 C 펩타이드 분비감소율은 위약군(30례)이 평균 56%인데 반해 hrIFN-α 5,000단위군(27례)에서는 평균 29%로 베타세포기능이 좀더 오래 유지됐다.

hrIFN-α 3만단위군(31례)의 감소율은 평균 48%로 위약군과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앗다. hrIFN-α의 경구투여는 사용량으로는 안전했다.

연구팀은 “신규 발병 1형 당뇨병에서 저용량 hrIFN-α 경구투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