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서바릭스에 사전인증(prequalification)을 부여했다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이 31일 밝혔다.

사전인증은 유니세프(UNICEF), UN, NGO 등과 같은 사회구호단체에 공급할 수 있다는 일종의 허가서로사전인증을 받으면 사회구호단체들이 구매해 이를 빈민국 또는 개발도상국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SK는 WHO 사전인증을 받은 백신이 로타릭스, 서바릭스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검토 중인 백신도 5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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