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T와 공복혈당장애 관계-남성 (GGT 수치 단위:IU/L)
간기능검사 결과에 많이 표시되는 GGT가 간기능 외에 당뇨병 발생 예측인자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문기 교수팀은 당뇨병이 없고 간 상태가 정상적인 45세 이상 남녀 693명(남272명/여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일반혈액검사, 공복혈당 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GGT 수치 42IU/L 이상인 남성의 경우 16IU/L 이하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가 올 가능성이 약 2.8배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여자의 경우에는 GGT 수치와 공복혈당장애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GGT는 알코올 관련 간질환, 비만 등과 연관이 있어 이번 연구에서는 체질량 지수, 평균 알코올 섭취량 등을 보정했으나 독립적으로도 공복혈당장애 유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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