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유럽의약품기구(EME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가 유럽연합의 모든 국가에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 서방형의 승인을 권고하는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고 한국법인을 통해 9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 증대를 근거로 이뤄졌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만프레드 헤일 박사는 "1일 1회 투여하는 서방제형은 1일 3회 투여하는 속방형에 비해 24시간이상 프라미펙솔의 혈장 농도 변동이 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승인을 받게 되면, 이미 미라펙스를 투여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은 동일한 1일 용량의 속방형에서 서방형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FDA는 1일 1회 서방형 미라펙스에 대한 신약허가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