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치료제 쎄레콕시브(상품명 쎄레브렉스, 화이자)의 단독요법은 비스테로이드항염제와 위산분비억제제를 병용투여하는 것보다 소장내 유사궤양(ulcer-like lesions)의 발생을 9배나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2003에서 일리노이주립대 제이 골드스타인 박사가 발표한 이번 결과는 쎄레브렉스의 위장관 안전성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나아가 쎄레브렉스가 장기 전반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나타낼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이용한 새로운 캡슐내시경검사법에서는 위장관 증상이나 병력이 없는 사람 중 13.8%가 소장이 정상상태가 아닌 것으로 진단됐다”고 말해 소장 내 비정상적 점막 배경률에 대한 새로운 중요한 정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