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휘장을 개발, 공식 인증했다. 휘장 디자인은 앙드레 김이 맡았다.

휘장은 한국 간호사의 `비전·위상·전통'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간호의 각 분야별 특성을 살려 유니폼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날개를 펴고 있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의미하며, 건강함을 상징한다. 비둘기를 둘러싼 하트 모양은 생명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랑을, 식물의 줄기와 잎, 꽃봉오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RN은 Registered Nurse(간호사)의 이니셜.

대한간호협회는“국민 건강의 옹호자이며 21세기 보건의료의 핵심 인력인 간호사를 상징하는 고유의 휘장을 개발했다”면서 “휘장을 통해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고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간호사의 사회적 위상과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휘장은 5월 29일 열리는 앙드레 김 간호사복 패션쇼에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