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24일 오는 7월9일~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DNA 백신 컨퍼런스(DNA Vaccines 2009 As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NA 백신 아시아’는 지난해 3월 VGX인터내셔널 주도로 서울에서 처음 열린 바 있다.

국제DNA백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다양한 국제기구와 제약업계 관계자 및 생명공학 분야 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16명의 DNA 백신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신종플루 및 각종 불치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발표 예정자로는 VGX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사 과학자문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 이노비오 대표이사인 종조셉김 박사, 미국국립암센터의 조지 파블락키스 박사, 중국 농림대학 교수인 빈왕 교수, 일본 분자의학과 질병의학센터의 고바야시 박사 그리고 VGX인터의 자회사인 VGX인크의 핸리 히블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있다.

또 이번 학회에는 VGX인터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대구 가톨릭대학의 신정임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양주성 교수의 발표도 예정돼 있어 국내 연구진들의 DNA백신 연구 결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병진 VGX인터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DNA백신의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될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플루의 궁극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는 DNA백신의 실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