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이 특정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병용하도록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inal Appraisal Determination, FAD)을 발표했다.

8일 머크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권고의 근거는 4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CRYSTAL a 연구와 CELIMb 연구다. 양 연구는 임상을 통해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환자의 약 65% 차지)에서 얼비툭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NICE의 최종 지침(guidance)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통상 발표 후 3개월 이내에 시행된다.진행성 얼비툭스 사용에 대한 NICE 최종평가결정안(FAD) 전문은 www.nice.org.uk에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