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지난 5~6일 美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7차 세계제약협회(IFPMA) 윤리규약 세미나(Code Compliance Network)에서 윤리규약 이행정도가 우수한 협회로 평가 받았다.

25일 KRPIA에 따르면, 올 초 세계제약협회(IFPMA)는 모든 회원(제약사&협회)의 윤리규약을 비교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이결과를 최근 7차 세계제약협회(IFPMA) 윤리규약 세미나(Code Compliance Network)에서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내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회원사로 갖고 있는 KRPIA가 AP(Asia-Pacific)지역 협회 중 세계제약협회의 윤리규약보다 규약의 범위가 넓고 규약 이행에 대한 회원사 교육이 우수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AP(Asia-Pacific)지역 국가 중에는 호주가 윤리규약이 가장 잘 이행되고 있는 국가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편 KRPIA는 또한 오는 29일 열리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보건복지가족부(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의약분야의 윤리적 사업 관행'이란 주제의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하여 제약산업의 윤리경영의 글로벌 기준 정립에 대하여 참석단체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의약업계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동의 윤리서약서를 채택하기로 하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외에도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제약업계 관련단체뿐 아니라 약사단체인 대한약사회, 시민단체인 소비자 시민의 모임, 그리고 정부기관인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