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기관에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 5호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제'는 의사가 자율적으로 처방약품비를 줄이면 절감된 약품비의 일정 비율(20~40%)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로써, 보건복지가족부와 심평원이 지난해 7월1일 부터 5개 지역의 7개 표시과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심평원은 시범사업 기관들의 합리적인 약제 선택 등 약품비 절감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로 제작하여 격월간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이번이 5호 째다.

이번에 발간된 브로셔(5호)는 당뇨병용약 중 경구혈당강하제 중심으로 제작됐다. 1면에는 당뇨병 유병률 현황, 당뇨병 치료제 사용현황이 소개되어 있고, 2면과 3면의 상단에는 성분별 약제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약제의 성분별 상한가 범위를 그래프로 수록했다.

4면에는 약제의 기전별 분류를 수록하여 동일 약리기전 약제의 중복처방을 방지하고,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성분별 추천 환자군을 수록하였으며, 아울러, 약제별 단독요법과 병합요법시의 혈당강하 효과비교표도 수록해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