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서 지나친 주간 졸음은 심혈관질환(CVD) 사망의 독립된 위험인자라고 프랑스 연구팀이 Stroke에 발표했다.

주간에 지나친 졸음은 고령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수면장애의 한 종류이지만 생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지역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다시설 연구에서 주간에 지나친 졸음과 사망위험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은 주간의 지나친 졸음과 야간 수면장애, 그리고 불면 등에 대한 약물 사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65세 이상 남녀 8,269례.
등록 당시 참가자의 18.7%가 ‘정기적’ 또는 ‘자주’ 지나친 주간 졸림을 보고했다.

6년간 추적에서 암과 CVD에 의해 총 762례(각각 260례, 196례)가 사망했다.

나이, 성별, BMI, CVD 기왕력과 위험인자,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스코어 등을 조정했다. 그 결과, 주간에 지나친 졸음은 사망위험을 33%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관계는 불면이나 우울증에 투여하던 약제를 조정한 이후에는 약간 감소했다.

주간의 지나친 졸음은 심한 코골기와는 상관없이 사망을 예측했다. 또한 CVD에 의한 사망과 관련이 있지만 암 사망과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