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년 유행기에 미국에서 분리된 A/H1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부분이 오셀타미비어(타미플루) 내성주였다고 미질병관리본부(CDC)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2007∼08년 유행기에 미국 전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차지하는 A/H1N1형 바이러스의 비율은 19%로 추정됐다.

45주(州)에서 분리된 A/H1N1형 바이러스 1,155주 가운데 24주(州)의 142주(12.3%)가 오셀타미비어에 내성을 보였다.

내성주가 분리된 환자 가운데 데이터가 얻어진 99례(연령 중앙치 19세) 중 5례가 입원했다. 사망은 4례였다.

대상자 모두 인플루엔자 진단 전에 오셀타미비어를 복용한 적은 없었다. 오셀타미비어 내성주와 감수성주 감염례 사이에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나 기초 질환, 임상 증상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2008∼09년 유행기 중 금년 2월 19일까지 예비적 데이터에서는 A/H1N1형 바이러스 268주 가운데 264주(98.5%)가 오셀타미비어에 내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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