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최근 일반약 TV광고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반부터 진해거담제인 ‘뮤코펙트정’의 TV광고를 공중파 메인시간대에 내보낸 데 이어 최근에는 진경제인 ‘부스코판정’의 광고를 추가로 선보이기 시작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진행하고 있는 뮤코펙트정의 경우는 당시 주가를 올렸던 탤런트 류진 씨를 채용, 파격적인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유명 광고모델 대신 캠페인성 스토리로 대신했다.

새로 선보이는 부스코판정의 광고는 아름다운 여성의 복부를 중심으로 빨간 원 위에서 털실모양의 이미지가 꼬이고 조이는 모습을 통해 뒤틀리고 쥐어짜는 듯한 경련성 복통을 보여주다가 이어 부스코판이 작용하면서 고통이 해결된다는 의미지를 담았다. 이 광고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보인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곽재오 과장은 “일부 소비자들이 복부 경련으로 인한 복부 불쾌감이나 복통에 제산제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복통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복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진경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스코판(성분명 브롬화부틸스코폴라민)은 전세계 진경제 시장 1위 제품으로, 위와 장의 과도한 수축이나 경련으로 인한 복부 통증 시, 통증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통증을 빠르게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부스코판 플러스는 부스코판에 진통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추가한 제품이다.